겨울 캐리비안베이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:)+아쿠아틱카바나대여
1월 말에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
캐리비안베이 겨울 스파에 다녀왔어요:)
아이들이 이제 5살, 18개월이라 아쿠아틱카바나를
빌려서 다녀왔습니다!
평일 카바나대여는 룸 크기에 따라 다른데,
저희는 A타입으로 좀 큰 방을 빌렸어요!
(큰 방이 조금 더 비싸요!)


성인 3명+아이 2명
적당히 넓고 좋은 거 같았어요.
A타입과 B타입 다른 점은 일단 방 크기랑,
냉장고랑 의자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랍니다.



**아기들이 있다면 카바나 빌리는 거 추천해요
너무 잘 대여했다 싶었네요**
아이들 구명조끼랑 타월들, 그리고 먹일 과일 등
다 챙겨가서
짐이 좀 많았어요.
애들 데리고 캐리비안베이는 처음이라
좀 많이 당황했던 거 같아요.
짐 걱정은 일단 캐리비안베이 입구까지 들고 갈 장바구니카트나 유모차 등으로 싣고 가서
입구 옆쪽에 있는 유모차 보관소에 놓고 가면 됩니다.
(자물쇠가 다 있더라고요!!)
이걸 알았다면 좀 더 큰 장바구니카트나 웨건을
가져갔을 텐데..ㅋㅋㅋㅋ
아쉽..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렇지만, 애들 데리고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
짐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긴 한데,
또 애들 꺼라 짐이 적을 수가 없....
짐 바리바리 들고 계단 올라가서 또 신발장에 신발 넣고
탈의실 가기까지가 참 힘들었네요;;
락커도 대여하고!!(대여비 개당 4000원!)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수영장에 들어가면 아쿠아틱카바나 대여한
키를 받아야 하는데,
4층 샌디 대여소라고 아래 51번에 위치해 있어요.
19번이 샌디풀이예요!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답니다.


51번에서 예약한 문자 보여주고 키 받아가면 됩니다!
또 여기서 찾아가는 게
받고 쭉 위로 올라가면 41번으로 가야 해요
그 근처에 화장실 표시 찾아가면 됩니다 ㅋㅋㅋ
화장실 바로 옆 오른편에 있어요.



카바나 온돌이 뜨끈하지 않으면 보이는
직원분한테 이야기해 주시면
온도 조절해 주시러 오세요!
저희는 좀 따뜻했으면 좋겠어서 따끈하게
해달라고 했어요 ㅋㅋ
카바나에는 냉장고도 있고 의자도 있고!
짐 넣을 공간도 있고!
사진은 신나게 놀고먹고 놀고
유튜브 보면서 쉬고 있는 딸...ㅋㅋ



10시 컷 하자마자 들어가서 사람들이
많이 없어 보였는데,
단체도 은근히 있고,
학생들도 많이 왔더라고요.
11-12시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!!


키디풀에는 미끄럼틀도 있어요.
미끄럼틀 키 제한이 있어서 둘째는 못 탔지만
첫째 딸은 신나게 잘 탔네요!
점심시간 때즈음 청소시간이더라고요.
시간 잘 알아보고 가세요:)



식사는 햄버거 포장해 와서 먹었어요!
엄마가 커피 마시고 싶어해서
커피테이크아웃을 하려 했는데, 안되더라고요.
스텐 컵에 주심ㅎㅎ
카바나에 가져와서 먹고 나중에 다시 갖다 줬어요:)
텀블러 챙겨가시면 좋을거 같아요😀
낮잠도 자는 둘째 아들:)
시간이 은근 잘 가더라고요.
** 카바나가 독립된 공간이라고 하지만 조용한 편은 아니예요.
커텐으로 섹션만 나눠져 있지,
소음은 잘 들리는...ㅋㅋㅋㅋㅋㅋㅋㅋ**
5시까지 영업인데, 시간이 진짜 훅훅 감:)
이번에 애들 데리고 간 게 처음이라
조금 헤맨 것도 있는데,
다음에 가면 더 잘 알차게
준비해서 갈 수 있을 거 같아요:)
수영모는 안 써도 되고, 모자를 챙겨갔었어요.
마스크는 안 쓰는 사람들도 있었는데,
딱히 쓰라고 하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!
수건은 대여도 되지만,
저는 애들 거랑 어른 거 다 챙겨갔어요!
어차피 짐 놓을 공간도 넓겠다 싶어서ㅎㅎ
너무너무 재밌었던 하루였어요.
집에 가기 싫어했던 아이들ㅠㅠ
에버랜드에 큰 토끼 보러 가자고 하며
꼬시면서 나왔답니다!
ㅋㅋㅋㅋㅋㅋㅋ
아 그리고 캐리비안베이 다녀오면
애기들 장염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,
저희는 금요일에 다녀오고 일요일에 새벽에 토를...
ㅋㅋㅋㅋㅋㅋㅋ하...
요새 또 열나고 토하는 장염이 유행이라니
조심하시구여..ㅋㅋㅋ
둘째는 건강한게 신기.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카바나 대여는 125000원인데, 키 반납하면
5천원 보증금은 돌려준답니다!!!
끝!!!!